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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명의 여성장애인, 강사 일자리 찾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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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작성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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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공예인협회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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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명의 여성장애인, 강사 일자리 찾아
장애인고용공단, 방과 후 강사 직무 개발
［메디컬투데이 김민정 기자］
11명의 여성 중증 장애인이 방과 후 강사로 일하게 됐다.
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인천시교육청이 현대공예인협회, 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여성 장애인을 공예강사로 양성, 11명의 여성장애인을 강사로 배출했다고 20일 밝혔다.
칼라클레이, 스텐실 등을 비롯한 12가지 토탈 공예 과정을 이수해 방과 후 강사로 배치되는 '강사양성프로그램'은 지난해 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제안하며 전국에서 처음 시작됐다.
방과후 공예강사는 전국 1200명 정도로 추산되지만 정보의 부재와 편견 등으로 장애인이 진출하기 어려운 분야였다.
이 프로그램의 주 대상은 고령의 고학력 중증여성장애인으로서 여성장애인은 전체 장애인의 40퍼센트 이상을 차지함에도 취업에 있어 소외계층으로 여겨져 왔다.
특히 결혼과 자녀 양육으로 경력이 단절된 고령의 고학력 중증 여성인 경우에는 적성을 반영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웠다.
노동부에 따르면 현재 호흡기·정신·시각·뇌병변 장애 등의 중증장애인을 포함한 11명의 여성장애인 공예 강사가 배출돼 인천 관내 25개 학교에서 방과 후 강사로 근무하고 있다.
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 장춘식 지사장은 “장애 여성 공예 강사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공단의 궁극적인 목표는 관련기관과의 연계로 방과 후 강사가 여성 장애인들이 평생일자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는 것”이라고 밝혔다.
메디컬투데이 김민정 기자(sh1024h@mdtoday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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